김건희 측 "계엄 밤 성형?…저질 정치공세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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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화 변호사 SNS에 서정욱 변호사 작심 비판
"尹부부와 가깝지 않아…본인 추측 전파"
"쓰러져서 수액 맞고 치료 정도한 것"
  • 등록 2025-09-14 오후 2:31:53

    수정 2025-09-14 오후 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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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국민의힘 친한계(친한동훈계) 인사가 김 여사가 대한민국 서열 1위라는 등의 발언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탄핵심판과 형사재판, 김 여사 특검조사 및 형사재판 변호인단 소속인 유정화 변호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최근 서정욱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깝다’며 방송에서 추측성 발언을 했다”며 “그는 윤통 부부와 가깝지 않고 극소수 친인척 소통 정도 해온 것으로 본인 추측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 변호사는 지난 11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계엄 날 김 여사는 성형외과를 갔다고 해 가짜뉴스인 줄 알고 제가 가족까지 다 확인해 봤는데 병원에 간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몰랐으니까. 계엄 하는 줄 알았으면 성형병원에 갔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서열 1위는 김 여사이며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보다 판단력이 뛰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유 변호사는 “권력서열 1위는 김건희였다는 건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보수 정치권이 여사를 화살받이 인형으로 세워 본인들 면피용으로 활용했고 친한계 역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계는윤 전 대통령 부부와 실제 친하지도 않고 소통이 없는 서정욱 변호사의 말만 듣고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이는 윤 전 대통령을 실제 만나 대화한 적 없다는 걸 자인하는 것이며 역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계엄선포 직전인 지난해 12월 3일 저녁 김 여사가 성형외과를 방문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 밤에 무슨 성형을 하냐”며 “쓰러져서 수액 맞고 치료 정도 한 것 가지고 저질적인 정치공세, 추측이 너무 심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작년 12월 23일 “김건희 씨가 12.3 불법 계엄 당일 오후 6시 25분 서울 강남구 한 성형외과에 들어가 계엄 선포한 시간 전인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악성 의혹’, ‘유언비어’라고 일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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