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에이전트 시대 개막”…AI로 채용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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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자체 생성형 AI ‘룹’ 활용 확대
입사지원수 전년비 71% 증가…활용기업·합격자도 함께 늘어
기업 채용공고 다단계 검증 통해 구직자 보호 강화
  • 등록 2025-10-03 오후 2:30:33

    수정 2025-10-03 오후 2:30:3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잡코리아가 채용 플랫폼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의 커리어 여정을 설계하고 기업의 인재전략을 지원하는 ‘커리어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룹’(LOOP Ai)’을 적용한 대표 AI 매칭 서비스 ‘원픽’은 이력서를 자동 요약해 채용 공고와 적합도를 분석해 추천 사유를 제시한다. 기업은 평가 시간을 줄이고, 구직자는 합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출시 2주년을 맞은 원픽은 올해 1분기 기준 입사 지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원픽 공고를 활용한 기업 수와 실제 합격자 수도 각각 44%씩 증가했다. 최근 누적 지원수 280만회, 누적 공고 조회수 7400만회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는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채용 완료 시점에 과금되는 방식을 적용해 국내 채용 시장에 새로운 시도를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AI는 이제 단순 매칭을 넘어 구직자의 커리어 설계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구직자가 자신의 커리어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부터 중장년층, 은퇴 후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챗봇, 이력서·공고 이미지 자동 생성 등 구인자 및 구직자의 활용 영역을 지속 확대해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잡코리아는 이와 함께 구직자와 기업 간 건강한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안전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 보호를 위해 기업 채용 공고 등록단계부터 여러 단계의 검증 절차를 거친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도 AI 기반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무료 공고 중 허위·불법 게시물을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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