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앞세워 10-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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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G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어온 7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 승리로 꿰찼던 1위 자리도 하루 만에 한화이글스에 다시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선취점인 LG가 뽑았다. LG는 4회말 무사 2, 3루 찬스에서 문보경의 유격수 땅볼 때 두산 포수 김기연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행운의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사기가 오른 두산은 7회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7-3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최근 역전의 명수로 거듭난 LG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LG는 7회말 공격에서 문보경의 중전 적시타와 구본혁의 밀어내기 볼넷, 박동원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아 7-7 동점은 만들었다.
LG쪽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던 경기를 다시 두산쪽으로 가져온 것은 김민석의 홈런 한 방이었다. 김민석은 2사 1루 상황에서 LG 구원 함덕주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때려 두산을 웃게 했다.
두산은 이후 정수빈의 볼넷과 도루에 이어 이유찬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석은 롯데 소속이던 2023년 8월 16일 SSG 랜더스전 이후 721일 만이자 두산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려 기쁨이 하늘을 찔렀다. 프로 데뷔 후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친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사직 경기에선 롯데자이언츠가 KIA타이거즈를 7-1로 물리쳤다.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5패)째를 거뒀다.
연장전이 펼쳐진 창원에서는 키움히어로즈가 NC다이노스를 9-5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5-5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박주홍의 결승타와 카디네스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오태곤의 6회말 역전 3점포를 앞세워 삼성라이온즈를 5-4로 누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홈런 선두인 삼성 디아즈는 시즌 35호와 36호 연타석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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