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인 탑승 선박 나포…이스라엘, 진전 사항 한국측과 공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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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민피해 없도록 최대한 유의 입장 전해"
이스라엘 외무부 "탑승자들 안전, 곧 추방될 예정"
  • 등록 2025-10-09 오후 1:09:44

    수정 2025-10-09 오후 1:24:0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부는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로 향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데 대해 이스라엘 측이 진전 관련 사항을 우리 측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그동안 외교부 본부 및 주이스라엘대사관은 우리 국민 탑승 선박의 움직임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스라엘 당국과도 지속 소통하며 이스라엘측 대응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해 왔다”면서 “이스라엘 측도 최대한 유의할 것이며 관련 진전 사항을 지속 한국 측과 공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이 신속한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석방될 수 있도록 이스라엘 당국에 지속 요청하는 한편, 필요한 영사조력도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1시 40분께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이 선단에는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씨도 탑승하고 있었다. 정부는 김씨의 조속한 석방을 이스라엘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며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됐고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제 구호선단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GSF)가 2일(현지 시간) 공개한 영상 사진에 이스라엘 해군이 가자지구 해안으로 접근하던 GSF 선박에 승선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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