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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 요구자료를 분석해보면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 2023년~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70가구의 주택을 공급키로 발표한 가운데 매년 목표치를 미달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국에 총 47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42만 9000가구 공급에 그쳤으며, 2024년에는 54만가구를 계획했으나 42만 8000가구를 공급했고, 올해는 5월까지 누계로 11만 가구 공급을 한 상태인데 올해 총 공급 계획은 56만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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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도 부족한데, 미분양도 늘면서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공급도 부족한데 미분양도 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는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고분양가가 꼽힌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사비 급등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초과하거나 실수요자의 구매력을 넘어서면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교통·생활인프라가 미비한 외곽지역일수록 수요 부진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대출규제까지 강화하면서 수요가 보다 위축되고 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고분양가도 원인이지만 입지가 떨어지는 곳의 고분양가는 더더욱 미분양이 날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최근엔 대출규제도 미분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수요자들이 원하는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과 동시에 규제 완화 등 수요진작이 동반되는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이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다.
박 전문위원 “결국 공급도 부족하고 미분양도 늘고 있단 신호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양질의 집을 많이 지어야 된다는 의미”라며 “규모가 큰 신도시라든지 아니면 도심 속 유휴부지를 활용한 직주근접형 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 대표는 “중도금 대출 조건 완화 등 금융 접근성 확대나 청약제도 기준 완화를 통해 수요 진작에 나서야 한다”며 “이와 함께 기존 미분양 문제는 임대사업자를 활용하려는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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