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45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7 21-6)으로 꺾었다.
이로써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섰다. 미야자키와 상대 전적도 8전 전승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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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공백도 기세를 꺾지 못했다. 약 한 달간 재활을 거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 복귀한 안세영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2-0으로 끝냈다.
미야자키는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꺾고 올라왔지만, 안세영의 벽은 높았다. 안세영은 1게임 9-9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1-10에서 상대 실수를 틈타 연속 4점을 따내 격차를 벌렸고, 20-17에서 직선 스매시를 꽂아 첫 게임을 가져왔다.
안세영의 다음 목표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파리 올림픽에 이어 올해 아시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그는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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