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보잉, 3개월 만에 방산 노사합의 타결…생산 정상화 기대감에도 주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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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4 오전 5:53:07

    수정 2025-11-14 오전 5:53:0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이 3개월 넘게 이어진 방산부문 파업을 마무리하며 생산 정상화에 나선다. 다만 이날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세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3시51분 보잉 주가는 전일대비 0.51% 내린 19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보잉 방산부문 노동자 약 3200명은 이날 새 근로계약안을 찬성하며 지난 8월4일부터 이어진 파업을 공식 종료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5년간 24%의 임금 인상과 6000달러의 계약 보너스가 포함됐다. 기존 3000달러에서 두 배로 늘어난 대신, 이전 제안안에 있던 4000달러의 후속 지급 조건은 삭제됐다.

보잉은 이번 합의로 방산 생산라인을 오는 17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다. 파업으로 지연됐던 F-15, F-18 전투기와 일부 미사일 프로그램의 생산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노조 측은 “회원들이 함께 싸워 얻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군용기 생산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보잉 역시 “협상 결과에 만족하며 전원이 다시 복귀해 고객 지원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파업이 전투기 생산과 일부 탄약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합의로 방산부문(전체 매출의 약 30%) 생산 차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단기 주가 반등은 제한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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