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다져진 펀더멘탈 확인하는 한해-LS

  • 등록 2025-03-19 오전 8:00:33

    수정 2025-03-19 오전 8:00:3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LS증권은 19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이익 가시성이 높아 실적을 확인하며 밸류에이션 키맞추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만 7820원이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해 금리 인하로의 매크로 방향성 전환과, 수도권과 지방의 시장 양극화 전망 속에 높은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익스포져로 주가 퍼포먼스 가 좋았던 종목”이라며 “다만 올해는 피어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형 건설주가 2021년에 착공한 원가 높은 현장들의 마무리 및 2022년 이후 마진 확보한 신규 현장의 믹스업으로 공통적으로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지는 종목들 혹은 이익 가이던스의 제시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확실한 종목으로의 수급 쏠림이 나타나며 GS건설이 상대적으로 다소 소외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GS건설의 이익 개선세도 분명하단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주택 부문의 마진 믹스 개선과 플랜트, 신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세 회복, 입주대금 유입에 따른 현금성 수지 개선과 이자비용 감소에 따라 주가수익비율(ROE)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주택 부문이 높은 원가 압박과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작년 내내 마진 호조가 지속되었던 만큼 올 한 해도 이익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GS건설의 입주 세대수가 2024년 2만여세대에서 올해 3만세대로 증가하고, 그 중 2만 2000세대가 상반기에 준공이 몰려있는 만큼 추가적으로 준공 정산이익이 발생할 여지는 열려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주택 외 사업부의 경상마진으로의 회복, 주택부문의 믹스 개선과 준공효과 등에 따른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면서 다져진 펀더멘탈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며 “실적을 확인하면서 점진적 밸류에이션 키맞추기 진행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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