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리바운드 준비 완료…업종 최선호주 -NH

  • 등록 2025-02-13 오전 7:40:47

    수정 2025-02-13 오전 7:40:4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량 증대, 제작비 절감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수출 재개에 따른 수혜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6만 2000원과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제공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3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4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4분기 신작 방영회차는 전년 대비 35% 감소한 46회에 그쳤으나, 신작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모두 선판매되며 판매 효율 개선된 것”이라며 “1분기 주요 작품은 캡티브향(向) ‘별들에게 물어봐(텐트폴)’ 및 ‘원경’, ‘그놈은 흑염룡’, OTT향 ‘탄금’, ‘스터디 그룹’ 등으로 선판매가 이뤄짐에 따라 실적 선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텐트폴(고예산) 및 일반 드라마(저예산)의 포트폴리오 믹스 최적화와 글로벌OTT 선판매 활성화를 통한 판매 효율 극대화로 수익성 강화 중”이라고 진단했다.

또 판매량에 대해서는 “2025년 연간 판매 작품 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25편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tvN수목드라마 슬롯 재개, 지상파 편성 재개 효과가 주효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2026년에도 수목드라마 슬롯 재개 효과(상반기)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일본향 현지화 드라마 납품까지 본격화되며 연간 판매작 수 증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작비의 경우 “실비 정산 시스템 구축으로 제작비 전반을 투명화한 가운데, AI 활용및 배우 기용 다양화를 통한 제작비 효율화를 지속 중”이라며 “효율화 목표는 10~ 15%”라고 짚었다.

한편 중국 수출 재개 시 구작 라이브러리 판매 중심의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도 전망했다. 그는 “중국으로 판매가능한 구작 IP만 200편 이상”이라며 “신작 동시방영 본격 재개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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