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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외무상은 모두 발언에서 “지역과 국제사회에 책임이 있는 일·중 양국이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거듭해 함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력과 연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과제와 현안 해소도 포함해 솔직하게 논의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양국 관계의 올바른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관계 개선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국 외교 수장은 소통과 경제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점쳐진다.
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류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댜오위다오) 열도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을 전망이다.
한편 중일 외교장관은 양자 회담에 이어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도 열었다. 이 대화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4월 이후 약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