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자리에서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정보기술(IT) 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된 ‘AI’는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공식 보도자료 어디를 찾아봐도 ‘AI’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국내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AI 도입률이 이미 50.2%에 달하고, 네이버페이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AI·웹3·마이데이터·스테이블코인을 차세대 혁신 동력으로 제시한 모습과는 분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모든 IT 기업이 AI를 외치는 가운데 토스는 놀라울 만큼 조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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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토스가 AI에 무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말보다 실행이 빠른 쪽에 가깝습니다.
토스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 함께 핀테크 ‘3강’ 구도를 이루며 조용히 금융 AI 에이전트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모든 핀테크 앱은 초개인화된 추천, 복잡한 금융 판단과 실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AI 금융 비서’를 궁극적 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토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움직임은 해외로도 확장됐습니다.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앨터스에서 첫 글로벌 채용 행사 ‘Toss USA 밋업’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뛰어난 엔지니어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분야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웹3와 스테이블코인, 토스의 입장은?
그렇다면 웹3(블록체인)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토스의 입장은 어떨까요?
현재까지 토스나 토스뱅크는 웹3 또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거나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 제도화 흐름과 관련해 토스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신중한 검토 단계’로 카카오페이와 유사한 입장입니다.
반면, 네이버페이는 AI 기술의 발전이 웹3 환경 확산의 기반이 된다고 명확히 선을 긋고 있으며, 제도 정비가 이뤄질 경우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토스는 AI를 외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빠르게 AI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웹3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지만,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어느 순간 치고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승건 式 전략의 핵심은 “기술은 그 자체가 아니라 서비스에 녹여야 한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플랫폼 전반에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조용히 확산시키는 방식, 토스는 그 전략을 실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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