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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A씨가 사는 곳은 빌라 1층으로, 화장실에서 체형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끈으로 된 민소매와 짧은 바지를 입고 거울을 보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창문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 불빛을 발견했다고.
마침 그때는 영상을 찍은 뒤 샤워를 하려던 순간이었고, 번뜩 자신을 향한 휴대전화를 발견한 A씨가 이를 인지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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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이 상황을 경찰에 신고했고 담당 부서에 배정됐다. 하지만 화장실 창문이 있던 곳은 건물 뒤쪽인데다 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범행을 한 인물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집 화장실 주변엔 담장이 있어 행인이 쉽게 올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이라는게 경찰 설명이다.
A씨는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건 이후 나흘 넘도록 잠도 못 자고 울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이모네 집에서 거주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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