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조직에 반감이 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론이 46%로, 폐지론 39%보다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보완수사권 유지론 81%, 폐지론 8%로 조사됐고, 중도층에서는 유지론 64%, 폐지론 23%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보완수사권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국민이 많았겠지만, 장윤기 사건이 주목 받으면서 경찰의 수사만을 온전히 믿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게 이번 조사의 핵심입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이라는 견제 장치가 없다면 또 다른 장윤기 사건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인 것이죠.
브리핑을 통해 해당 사건을 맡았던 수사팀장이 리얼돌과 케이블타이 등 주요 증거를 확보하지 않은 정황, 경찰 간부인 장윤기 부친에게 수사 상황을 알려준 정황, 팀원들에게 ‘성적으로 몰아가지 말라’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결국 강간살인이 아닌 단순 살인으로 송치했었다는 겁니다. 아울러 전 광주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입건해 윗선의 지시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도 장윤기 사건에서 비롯된 비판을 의식해 대책을 내놨습니다. 여러 내용이 포함됐지만 순환인사를 경정 이하 계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암시한 대목이 가장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위 ‘향찰’로 불리는 경찰들의 지역 유착을 끊겠다는 취지인데요. 하지만 현실을 도외시한 땜질식 처방이라는 게 내외부의 평가입니다.
이 밖에도 여러 사건에서 경찰의 부실 수사 혹은 유착 등을 확인해 보완수사를 하는 검찰의 움직이이 많아지고 있고, 검경의 신경전이 번지는 양상입니다.
제도 개선은 검찰과 경찰 둘 중 누구에게 유리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쪽이 국민에게 더 도움을 주느냐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정치권 역시 맹목적인 철학 다툼보다는 현실적으로 어떤 방안이 국민의 편익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는 다툼으로 발전해야겠습니다.





![[포토]서울을 비춰주는 불꽃](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600010t.jpg)
![[포토]임희정,조준은 노련하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500862t.jpg)
![[포토] 개성 넘치는 디자인 K-주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401079t.jpg)
![[골프IN화보] 변지율 공동 23위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401328t.jpg)
![[포토] 금융노조 광화문 집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400692t.jpg)
![[포토]용혜인 장관 후보자, 입 다문채 출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400515t.jpg)
![[포토]안지현-이채은,우리 들켰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301574t.jpg)
![[포토] 공공기관 이전 및 기능 개혁 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300736t.jpg)
![[포토]빠져드는 조지 콘도의 작품](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300039t.jpg)
![[포토] 코스피 6,562.72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20101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