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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차장은 먼저 기업들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은 집단에 낮은 가격을, 낮은 집단에 높은 가격을 매겨 이윤을 높인다는 가격 차별 개념을 설명했다. 즉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객들은 더 저렴한 항공권을 찾으려 하고, 항공사는 이를 반영해 특정 요일·시간대에 가격을 낮춘다는 것이다.
그는 “화요일 항공권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평일에 제주 여행을 할 수 있으므로 토요일 항공권 구입 소비자들보다 시간 여유가 많다”며 “출발 요일보다는 항공권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이는 화요일 항공권 구입 소비자들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자연스럽게 화요일 항공권의 가격이 토요일 항공권보다 싸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가장 저렴한 시기는 언제일까?
조 차장은 “2023년의 경우 10월, 5월, 8월, 4월, 6월 순으로 관광객이 많았다”며 “12~3월, 7월, 9월에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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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름철인 8월(최저가 34,767원), 11월(최저가 35,975원)에는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요일과 시간대까지 고려하면 더욱 합리적인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조 차장은 “무조건 싼 항공권을 구입한다고 해서 전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저녁 시간대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추가로 숙박 비용이 더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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