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호조에 뉴욕증시 상승…美·中, 무역대화 재개[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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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05%, S&P 1.03%, 나스닥 1.2%↑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에 기술주 두각
미중, 9일 영국 런던서 무역대화 재개
  • 등록 2025-06-09 오전 8:05:18

    수정 2025-06-09 오전 8:05:1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5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한 덕이다. 엔비디아, 알파벳 등은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화해 가능성에 3% 넘게 올랐다.

오는 9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수출통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단속반대 시위를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美 5월 고용 호조에 상승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 상승한 4만2762.87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 오른 6000.36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 뛴 1만9529.05로 집계.

-뉴욕증시는 5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 개선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화해 가능성이 나온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

트럼프 관세에도…美 5월 고용, 13만9000명 증가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5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최근 12개월 평균 증가폭(14만9000명) 대비 낮지만 시장 전망치(12만5000명)을 상회.

-5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해 전월 대비 변동 없었으며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

-5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9% 올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고용 둔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분석 나와.

경기 자신감에 기술주 강세…테슬라 3%대↑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67% 상승 마감.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는 백악관 보좌관 언급에 큰 폭 상승.

-엔비디아는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로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24% 상승.

-브로드컴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5.0% 하락.

-알파벳은 검색 시장에서 5월 시장 점유율이 89.54%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01% 상승.

-아마존은 대만 데이터센터에 5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2.27% 상승.

-아이온큐는 기술주 강세에 힙입어 6.44% 올라. 리게티컴퓨팅(3.58%), 디웨이브 퀀텀(13.05%) 등 다른 양자컴퓨터 관련주 상승세 두드러져.

미·중, 무역 대화 9일 런던서 재개…수출통제 논의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회담을 개최하고 수출통제 관련해서 논의할 것으로 관측.

-8일(현지시간)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BS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 핵심광물의 (대미) 수출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가 제네바에서 합의했다고 생각했던 수준만큼 빠르지는 않다”고 말해.

-앞서 양국은 지난 5월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고, 중국은 미국이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非)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

-다만 미국은 중국이 해제하기로 한 비관세 조치 가운데 핵심광물과 희토류의 수출통제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합의 위반을 주장.

-이에 따라 런던에서 고위급 협상단을 파견해 수출통제와 관련한 대화를 진행될 것으로 전망.

트럼프 “LA를 이민자 침공서 해방할 것”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일어난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내란은 아니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 군대를 투입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LA 지역에 내란법을 발동할 준비가 됐냐’는 질문에 “그건 내란의 발생 여부에 달렸다”고 말해.

-그는 ‘내란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폭력적인 사람들이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그냥 넘어가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트럼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폭력적이고 반란을 일으키는 무리가 우리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막으려고 우리 연방 요원들에게 몰려가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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