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 프로그램에 중국인 참여 차단.."업무 안정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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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중국 국적자 우주 프로그램 접근 차단 조치
  • 등록 2025-09-11 오전 6:06:39

    수정 2025-09-11 오전 6:06:39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미국이 중국인들의 미 항공우주국(NASA) 프로그램 참여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시작했다.
AFP
블룸버그는 10일(현지시간) 내부 증언을 인용해 NASA가 미국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들의 NASA 프로그램 참여를 차단하는 조처를 최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NASA는 일반적으로 중국인 고용에 일부 제한을 두고 있으나 미국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들의 경우에는 계약업체 직원이나 대학원생 또는 대학 소속 연구자로서 NASA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일부터 NASA와 함께 일해온 중국인들은 이 기관 데이터 시스템 접근이 차단됐으며, 업무 관련 회의(대면·화상) 참여도 금지됐다.

보도에 따르면 NASA 대변인은 해당 조처에 대해 “NASA는 우리 업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 자료, 네트워크에 대한 물리적·사이버 보안 접근을 제한하는 등 중국 국적자들과 관련된 내부 조치를 취했다”고 답해 사실상 중국인 배제 조치를 인정했다.

NASA 임시국장을 겸하고 있는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제2의 우주 경쟁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우리보다 먼저 달에 복귀하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주 개발 경쟁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견제가 필요함을 암시한 바 있다.

달 탐사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는 중국은 최근 자체 개발한 달 착륙선 ‘란웨’의 착륙, 이륙 검증 시험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30년까지 달 착륙을 한다는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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