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입금하지 마” 1300만 유튜버 쯔양, 돌연 강력 경고, 왜?

본인 사칭한 사기 행위 주의 당부
“개인 명의 계좌로 후원금 요구”
“금전 편취는 금융 범죄…강력한 법적 대응”
  • 등록 2026-02-04 오전 6:44:18

    수정 2026-02-04 오전 6:44:18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1300만 먹방 유튜버 쯔양(28·박정원)이 자신을 사칭해 금전을 갈취하려는 사기 행각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튜버 쯔양(박정원). (사진=뉴스1)
3일 쯔양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근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쯔양을 사칭하여 영상을 무단 업로드하고, ‘개인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계정은 쯔양과 무관한 제3자 명의 계좌(수협 은행)를 게시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금전을 편취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금융 범죄다. 절대 입금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사칭 계정에 대해서는 플랫폼 측에 긴급 게시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쯔양 측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등 법적 대응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계좌로 후원을 요청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관련 내용은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의심 사례에 대한 제보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칭 계정에는 쯔양의 영상과 사진이 무단 게시돼 있었다. 특히 프로필 설명란에 ‘쯔양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계좌’ ‘쯔양 후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계좌번호가 기재돼 있었다.

쯔양을 둘러싼 사칭 피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도 쯔양이나 촬영팀을 사칭해 음식점과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고가의 와인을 미리 결제해 달라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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