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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전날(7일) 오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에 약 2년 만에 133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국민연금의 환헤지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이며 1340원대로 올라섰다. 환율이 장중 133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4년 10월 4일(1331.3원)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원화 강세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도 환율은 하락 압력이 더 클 것이란 전망이다. 환율 하락을 이끄는 건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세다. 환율이 추가로 밀릴 것을 우려한 수출업체들이 그동안 미뤄뒀던 네고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엔화 강세도 환율 하락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은행 주요 관계자들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이어가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54엔대까지 하락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를 발표했다. 실질 GDP는 지난 7월 속보치와 같은 전기 대비 0.6%, 전년동기대비 3.7% 성장했다. 명목 GDP는 전기대비 9.2%, 전년동기대비 26.4% 급증했으며, 명목 GNI는 전기대비 8.8% 증가, 전년동기대비 26.4% 뛰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끄는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명목 GDP 증가율은 1979년 3분기 이후 약 47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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