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림로봇, SK그룹 SKT 주축 ‘AI 로봇’ 본격화…로봇 공급 이력 부각

  • 등록 2025-02-10 오전 9:25:54

    수정 2025-02-10 오전 9:25:5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림로봇(090710)이 강세를 보인다.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SK그룹의 인공지능(AI) 로봇 사업 본격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휴림로봇이 SK텔레콤과 ‘누구(NUGU)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15.62%(308원)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AI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룹 계열사의 ‘인텔리전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구축에 투입될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고, 향후 범용인공지능(AGI) 기반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ICT기술센터 내 AI 로봇 연구 조직을 서울 을지로 본사 사업부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구상에 따라 SK텔레콤 대표는 최근 사내 경영전략과 신사업 부문 등 여러 조직에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신규 프로젝트 기획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신사업 추진 계획과 유망 투자처 발굴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해당 기획안의 결과물들을 평가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1년 휴림로봇은 SK텔레콤과 ‘누구(NUGU)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을 통해 휴림로봇의 ‘테미(temi)’에서도 ‘누구’의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B2B 기업 고객들도 다양하게 테미를 활용할 수 있는 ‘누구’ 기반 맞춤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탑재했다.

당시 휴림로봇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향후에도 추가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누구’가 탑재된 테미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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