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명 갇혔다…설악산 케이블카, 상공에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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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설악산 케이블카, 운행 중 멈춰
유압 계통에 이상…총 87명 탑승객 갇혀
  • 등록 2025-07-20 오후 6:54:34

    수정 2025-07-20 오후 6:54:3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70m 높이에서 운행을 멈춰 승객 87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일 오후 3시 56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내 설악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악 케이블카는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내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700m 정상인 권금성 구간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유압 계통에 이상이 발생해 케이블카가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상행선 케이블카에 42명, 하행선 케이블카에 45명 등 총 87명의 탑승객이 케이블카 속에 갇힌 상태다.

업체 측은 관계자를 불러 현재 시설을 정비 중이며, 수리까진 2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물 등도 탑승객에게 전달된 상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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