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비만 산업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5만 4000원이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비만 대장주 일라이 릴리 시총 약 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3분기 비만 실적 서프라이즈와 MFN 약가인하 협상 덕분”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비만 약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자 확장 효과가 우세할 것”이라며 “2026년에도 비만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내 남은 비만 모멘텀으로는 노보 리벨서스 알츠하이머 3상, 릴리 retatrutide 첫 3상, 케미컬 GLP-1 2상, 노보 고용량 리벨서스 허가, 화이자 경구용 GLP-1 등을 꼽았다.
고 연구원은 “연내 릴리와 MSD(파트너사)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며 “릴리 체중감소율 측면 Best In Class후보물질 retatrutide 첫 3상을 발표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레타 대비 우위의 데이터 목표하는 한미 LA-TRIA의 가치 부각을 기대한다”며 “또한 파트너사 MSD의 MASH 2b상 발표도 예정돼 있어, 성과에 따라 추가 대형 업사이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