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내는 게 의무"...국힘, 한동훈 출마시 북갑 무공천 요구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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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수석대변인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 맞는 후보 낼 것"
  • 등록 2026-04-11 오후 2:11:20

    수정 2026-04-11 오후 2:11:2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뤄질 부산 북구갑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은 수권정당의 의무”라고 일축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히나 정권을 가져와야 하는 야당으로서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을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라도 국민의힘이 준비한, 국민 눈높이와 지역 실정에 맞는 후보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은 한 전 대표와 만나 북구갑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이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수석대변인은 10일 최고위원회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실시 사유가 발생하는 즉시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은 사퇴한다’고 결정한 것은 특정 인물(서병수 전 의원)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떤 규정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고 그동안 일부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당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음모론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건강한 보수 정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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