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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중국 화펑케미칼을 중심으로 스판덱스 판가 인상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지난 20일 가격은 t당 1000위안(4.3%) 인상됐고 유통업자들의 재고 선확보 움직임 영향으로 추가 1000위안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중국 스판덱스 수요가 전년 대비 9% 성장하며 105만t에 달했다”며 “특히 하반기에 전방 수요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재고일수도 2025년 초 55일 수준에서 현재 30일 후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이 2025년 초 70%후반에서 현재 85%까지 상승한 점도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스판덱스와 혼용하는 폴리에스터의 중국 가동률도 86%로 높은 수준을 시현 중”이라고 말했다.
변수로는 화하이 청산 가능성에 따른 설비 가동 차질 여부를 꼽았다. 화하이 스판덱스는 연간 22만5000t의 Capa 보유한 중국 3위 업체다.
윤 연구원은 “현재 화하이는 이미 법원에 파산 회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과도한 부채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된 영향”이라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화하이의 부채는 총 100억위안(1조85000억원)이며 현금 잔액은 2천만위안에 불과하고 은행도 대출을 중단한 상태라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수감소 및 고용 안정 등의 이유로 지방정부 주도 하에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채권자들과의 재조정 협의를 진행했으나 일부 채권자들의 현금 결제 요구로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설날 전 최종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산 가능성이 적지 않으며 생존하더라도 2개 라인만 가동하거나 50% 인원을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파산 시에는 중국 전체 Capa의 15%가 제거되며 생존하더라도 낮은 가동률로 인해 실질적으로 전체 Capa의 6%가 제거되는 효과가 발생된다”며 “보수적으로 감안해도 2026년 예정된 중국 스판덱스 증설이 제로(0)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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