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디 오픈 챔피언십’ 후원…전세계에 두산브랜드 각인

10년째 대회 공식 후원…17만 관람객 및 6억 가구 시청자
경기장 내 제품 전시, 주요사업과 ‘디지털 전환’ 소개
  • 등록 2019-07-17 오전 10:19:14

    수정 2019-07-17 오전 10:19:1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두산은 세계 4대 메이저 남자 골프대회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디 오픈 챔피언십(이하 디 오픈)’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14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18~21일(현지시간) 열린다. 영국 본토가 아닌 북아일랜드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1951년 이후 68년만이다.

두산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디 오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장 주변 관람객 코너에 선진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굴착기, 지게차, 콤팩트 트랙 로더 등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두산밥캣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1톤급 전기 굴착기도 선보인다. 이밖에 두산 초청 고객을 위한 공간인 파빌리온에서는 제품 모형과 비즈니스 현황 자료를 통해 에너지, 건설 및 물류 장비, 연료전지 기술 등 두산의 주요 사업도 소개한다.

특히 두산그룹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에너지 솔루션’ △미래 건설기계 작업현장을 구현한 ‘콘셉트-엑스(Concept-X)’ 등 스마트 솔루션과 함께 협동로봇,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과 같은 디지털 관련 신사업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7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디 오픈은 세계 198개국에 중계돼 6억 가구가 시청했다. 두산 로고는 경기장 5개 홀과 전광판에 자리했다. 또 TV 중계를 통한 로고 노출 시간은 총 32시간 17분 6초, 디 오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로고 노출은 약 3200만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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