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를 실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아동·장애인·노숙인 복지시설 등 5곳에 명절음식키트 1200인분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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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중소기업인들의 명절 음식키트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했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중소기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설에는 파주시 노숙인 재활시설인 늘푸른자활의집을 비롯해 남양주북부희망케어센터, 포천시노인복지관, 양주 성빈첸시오의집, 구리시장애인복지관 등 경기북부 관내 총 5곳을 대상으로 했다.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은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위축과 국내 정치환경의 불확실성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상황이 어렵지만 사회공헌에 뜻을 모았다”며
“중소기업의 나눔활동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소외계층이 조금 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