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이날 FIFA는 경기 공식 관중 수를 4만4985명으로 발표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이 약 4만6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만원에 가까운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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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의혹에 대해 FIFA는 관중 수가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FIFA 대변인은 “공식 관중 수는 특정 시점의 좌석 점유율을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스캔된 티켓 수와 경기장 구역 안에 실제로 들어온 관중 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BBC 등 해외언론들은 이번 논란이 월드컵 티켓 가격과 수요를 둘러싼 비판과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열리며, 48개국 체제로 확대됐다.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일부 경기에서는 수요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체코전의 경우 현장에는 현지 교민 등 한국 응원단이 적지 않았다. 반면 체코 팬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체코는 지난 3월 뒤늦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일정상 애틀랜타와 멕시코시티를 오가는 장거리 이동도 팬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FIFA는 경기장 전체가 대부분 찬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관중 수 논란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매진’ 발표와는 달리 실제로 보인 빈 좌석은 이번 대회 초반 흥행 논란의 불씨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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