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현정 "정청래 압승 분위기..당원 중심 공약 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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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정청래 후보, 25% 차이로 앞서"
"최대 당원 몰린 호남·수도권 남아"
  • 등록 2025-07-21 오전 9:20:13

    수정 2025-07-21 오전 9:20:1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이 중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영남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굳혀가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21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 경선은 폭우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약 25% 차이로 앞섰다”며 “사실상 압승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누가 더 실천력 있게 해낼 수 있느냐,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누가 더 잘 뒷받침할 수 있느냐”라면서 “두 후보의 공약은 유사하지만, 정 후보는 법사위원장과 과방위원장 등을 맡으며 개혁 입법을 주도하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당원들에게 보여줬던 것이 지지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8·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어 “정청래 후보는 ‘당원 주권 시대’를 강조하며 평당원 1인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면서 “오래전부터 당원 중심 정당을 주장해왔고, 그 철학이 당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선의 최대 분수령은 아직 남아 있다. 권리당원의 약 35%가 집중된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이 남아 있고, 대의원(15%)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45%) 결과도 최종 득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는 “당초 이번 주에 예정됐던 호남과 경기·인천 순회 경선은 폭우 피해로 일정이 조정돼 8월 2일 전당대회 당일에 현장 투표 결과와 함께 발표된다”면서 “결과는 좀 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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