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보수 독주 속 진보는 ‘3파전’…김민석, 양자대결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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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마토, 서울시민 1001명 대상 조사
'범진보 차기 서울시장 경쟁력'…박주민, 조국
'오세훈 연임'은 응답자 50.8%가 '반대한다'
  • 등록 2025-10-16 오전 8:53:54

    수정 2025-10-16 오전 9:23:0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범보수 진영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간의 3파전 양상이 나타났다.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서울 거주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범진보 진영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12.8%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을, 12.6%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 9.8%가 김 총리를 꼽았다.

‘범보수 진영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는 오 시장이 23.2%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5%,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1%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총리가 오 시장을 상대로 가장 선전하는 인물로 예상됐다.

‘범보수 후보로 오, 범진보 후보로 김민석 두 명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2%가 김 총리를 지목했고 오 시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0.6%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를 달리했을 때는 오 시장 42.3% 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40.6%, 오 시장 43.2% 대 조 위원장 41.7%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오 시장이 한 번 더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50.8%가 반대했다.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7.2%였으며 중도층에서도 ‘연임 반대’ 응답이 48.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4%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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