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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는 구급 활동은 332만4294건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고, 화재는 3만7614건 발생해 전년보다 3.2% 감소했다.
반면 구조 출동은 131만8793건으로 0.7% 늘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03명, 부상 2088명이었다. 2023년보다 발생 건수와 부상 인원은 감소했으나 사망 인원은 증가했다.
또 전기차 등 배터리 관련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며 화학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2023년 732건에서 2024년 962건으로 31.4% 늘었다.
구조인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승강기 사고(2만8598명)로 24.9%를 차지했다.
구급활동으로 이송된 인원은 180만7505명으로, 하루 평균 1090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과반이었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상기후와 신종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