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리 박스권 지속…미국 고용보고서 주시[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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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1.8bp↑
미 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88.9%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이미 결정”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약보합 마감
  • 등록 2026-01-09 오전 8:13:59

    수정 2026-01-09 오전 8:13:5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에는 1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이 대기 중인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공개된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오른 4.169%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6bp 오른 3.490%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88.9%로 전거래일과 같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와 관련해 이미 결정을 내렸지만, 구체적인 인물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대해 질문받자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하면서도, 그를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1월 경상수지는 122억 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68억 1000만달러)에 비해 두 배 가량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11월 기준 역대 최대이자, 2023년 5월 이후 31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국내 시장에선 외국인 수급과 환율 레벨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일제히 축소됐다. 고시금리 기준 3·10년 스프레드는 44.4bp에서 43.9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0bp에서 마이너스 11.3bp로 좁혀졌다.

한편 주말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5틱 내린 105.41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13.1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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