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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 시청을 마친 후 팬들 앞에 선 아이유는 “최근에 생각이 많았다. 제가 더 잘했으면 될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인 만큼 더 잘하겠다. 한시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아이유가 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발언에서 아이유가 드라마 제목이나 논란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고증 오류 지적이 빗발친 직후 최종회 상영회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작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과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 15일 방송된 11회 속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왕 즉위식 장면으로 인해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 가상의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자국주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 예법인 ‘천세’를 외치거나 왕이 황제의 십이면류관이 아닌 구류면류관을 착용해 대한민국의 자주적 지위를 낮추는 등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고증 오류 파문 속에서도 전날 방영된 최종회에서 전국 기준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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