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민안전보험’ 보장 범위 넓혀…구민 안전 강화[동네방네]

전 구민 대상 자동 가입 및 보장 혜택 제공
개물림 사고 치료비 보장 확대 등 총 10개 항목 지원
  • 등록 2025-02-11 오전 9:57:42

    수정 2025-02-11 오전 9:57:4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랑구는 올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구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중랑구)
‘구민안전보험’은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는 제도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중랑구에 거주하는 것만으로 자동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올해 보험기간은 지난 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다. 보장 항목은 △가스사고 사망 △가스사고 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사망 △뺑소니·무보험차 후유장해 △강력범죄 상해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물놀이사고 사망 △화상 수술비 △온열질환 진단비 △개물림 사고 진단비까지 총 10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물림 사고의 보장 범위를 확대해 응급실 내원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병원 치료까지 지원한다. 보장 금액은 항목별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다.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청구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를 입은 구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21년부터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하였다.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총 212건의 사고에 대해 약 3억 64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골프여신의 스윙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