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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이달 6일 오후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 249명에게 총 62만원을 주려다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해 400억달러(약 58조원) 가치에 달하는 비트코인 62만개를 지급했다. WSJ은 “거대한 실수”라면서 “원래는 저렴한 커피 한 잔 값 정도인 2000원을 받아야 했던 당첨자가 순간적으로 1억 2000만달러(약 1749억원)가 넘는 비트코인을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표현했다.
WSJ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개인 투자자 중심 가상자산 시장 중 하나”라고 표현하면서 그런 한국의 2위 거래소인 빗썸이 이번 사태로 자초한 위기에 빠졌다고 평가했다. 국회의원들은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은 이번 사고가 한국 디지털 자산 산업의 근본적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고도 WSJ는 전했다.
WSJ는 비트코인 사기 탐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빗썸의 실제 비트코인 보유 물량은 약 5만개 수준으로 추정됨에도 어떻게 62만개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짚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빗썸 정식 검사에 돌입, ‘유령 코인’ 문제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이나 분실은 매우 드물다고 WSJ는 짚었다. 영국의 한 남성은 채굴한 비트코인 7500개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2013년 사무실 정리 도중 실수로 버린 후 이를 되찾기 위해 수년째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현재 파산한 가상자산 대출 업체 블록파이가 일부 사용자에게 수백 개의 비트코인을 잘못 송금했으나, 이후 상당 부분을 회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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