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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4기 순자, 25기 순자의 선택을 받았던 18기 영호는 ‘채식추구자’ 24기 순자를 위해 ‘제주 보말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세 사람은 식사 중 각자의 연애관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던 중 18기 영호는 “혹시 아무리 좋아도 이런 거 보면 정이 뚝 떨어진다 싶은 게 있냐?”라고 물었다. 24기 순자는 “전 더치페이 하자는 남자와는 절대 못 만난다. 번갈아가면서 돈을 내자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게 싫다. 내가 알아서 어지간히 사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는 낭만적이고 사치 같은 거 아니냐? 여유가 없으면 하면 안 되는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8기 영호는 “왜 흥분하냐? 불과 며칠 전이냐?”라며 장난스레 받아친 뒤, “전 (여친에게) 배려를 많이 해주려 하지만, 그런 배려를 당연히 여기면 ‘정뚝떨’이다”라고 털어놨다.
식사 후에는 카페에서 ‘1:1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18기 영호는 25기 순자에게 적극 호감을 표현했다. 그는 “전 이제 두 분(25기 영자와 25기 순자) 외엔 특별히 더 알아볼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25기 순자 님과) 대화했을 때 텐션이 낮으셔서 ‘저랑 얘기하기 싫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25기 순자는 “엇, 저는 되게 좋았는데? 그래서 오늘 18기 영호 님을 알아보려고 했었다”고 해명했다. 18기 영호는 “제가 오해했다. 그러니까 대화를 많이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야지”라며 웃었다. 즐거운 대화 후, 24기 순자와 마주앉은 18기 영호는 “계속 보면 진짜 괜찮으신 분 같아서 고민이 좀 됐다”라고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24기 순자는 “좀 더 고민을 해보셔라”며 그를 압박했다. 하지만 대화 종료 후 24기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18기 영호 님이 절 그냥 재밌는 동생으로 생각하는 게 느껴졌다”라고 18기 영호의 ‘선 긋기’를 알아들었음을 털어놨다.
13기 상철은 자신을 택해준 27기 현숙과 이동갈비를 먹으러 갔다. 식당에서 27기 현숙은 13기 상철이 화장실을 간 사이 수저 세팅은 물론, 물을 따라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13기 상철은 열심히 고기를 구웠지만 고기를 다 태워서 27기 현숙이 대신 집게를 잡았다. 그러던 중 13기 상철은 “결혼하기 위해서 포기한 부분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27기 현숙은 “외모다. 원래 사막여우상을 좋아한다. 멜로망스 김민석 같은~”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13기 상철은 “제가 그분 닮았다는 말을 좀 들었다”라고 어필했고, 27기 현숙은 “눈매가 비슷하다”며 호응했다. 데이트를 마친 27기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 분 같았다. 대화의 결이 잘 맞았다”고 커진 호감도를 밝혔다. 반면 13기 상철은 “오늘 처음 얘기해 봤고, 호감도가 2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아직 25기 영자 님이 더 궁금하다”라고 여전히 1순위가 25기 영자임을 알렸다.
한편 20기 영식과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25기 영자는 방에서 17기 순자와 마주치자 “데이트 어땠냐?”라고 속내를 떠봤다. 17기 순자는 “(20기 영식-27기 영철) 모두 매력이 너무 다르다”며 난감해했다. 그러자 25기 영자는 “난 20기 영식 님으로 결정했다”라고 선언해 17기 순자를 당황케 했다.
20기 영식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17기 순자와 ‘밤 데이트’를 했다. 그는 “왜 27기 영철 님을 택했는지?”라고 물었고 17기 순자는 “(데이트 선택 전에) 여자들끼리 얘기했을 때 다대일 데이트가 될 것 같아서, 그걸 피하려고 2순위인 분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트를 해보니 조금 더 설레는 건 20기 영식 님이 아닐까?”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20기 영식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저 지금 탈선했다. (25기 영자 님과의 데이트 때) 그 사람의 밝은 모습이 되게 좋아 보였다”고 달라진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17기 순자는 “다대일을 피하고 싶어서 27기 영철 님을 택한 거라고 아까도 말했는데, 계속 이렇게 서운해 하면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냐? 제가 더 꼬셔야 하냐?”라며 발끈했다. 20기 영식은 “모르겠다. 마음대로 하셔라. 오늘 데이트 때 (25기 영자 님과) 터치 스킨십도 했는데 제가 이성의 스킨십을 안 피했다는 게 (25기 영자 님을) 여자로 느껴서 그런 건가 고민이 된다. 오늘 내일 중에 결정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답답한 데이트가 끝난 뒤 17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한테 투정부리는 걸 받아줬어야 했나? 같이 욱하지 말 걸. 그래도 1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귀여웠다”라고 밝혔다. 반면 20기 영식은 “17기 순자 님과 말이 안 통했다. ‘대화가 안 맞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5기 영자 님으로 기울어졌다”고 달라진 속내를 드러냈다.
‘나솔사계’는 2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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