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당 ‘청년 비하’ 발언, 선민의식·전체주의적 발상” 비판

“민주당의 국민 갈라치기 끊임없어”
선거 관리 부실 국민엔 ‘극우 딱지’
“국민의힘, 2030 청년 편에 설 것”
  • 등록 2025-02-13 오전 9:30:55

    수정 2025-02-13 오전 9:32:43

[이데일리 박민 김한영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박구용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청년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청년들을 미개한 존재로 보고 본인들만 옳다고 보는 선민의식의 발로이며 자신들에게 동의하지 않으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우리 청년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천박한 인식이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발언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에서 서부지법 난동을 옹호한 2030 청년들을 ‘외로운 늑대’에 비유하며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고 고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증폭되자 박 원장은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의 국민 갈라 치기도 끊임없이 계속된다”며 “선거 관리 부실을 걱정하는 국민에게 극우 딱지를 붙이고 탄핵에 반대하면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의 호위 무사, ‘대장동 변호사’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이번 주말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쓰레기 매립장으로 보내야 한다고 조롱하기까지 했다”며 “민주당과 생각이 다른 국민은 모두 쓰레기라는 얘기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반대하는 이 모두를 적대시하는 극단주의가 민주당 골수에 박혀 있는 DNA라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편, 2030 청년의 편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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