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캐파 20% 이상 증량…현지 생산 거점 검토"-삼성SDI 컨콜

  • 등록 2025-01-24 오전 11:07:19

    수정 2025-01-24 오전 11:07:19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에너지저장장치(ESS) 캐파(생산능력)이나 미주 현지 거점 확보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저희 ESS는 높은 안정성과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캐파의 90% 수준에 해당하는 수주를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미주지역 ESS수요는 인공지능(AI)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향후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효율 제고와 전기차용 라인의 ESS 전환을 통해 지난해 말대비 20% 이상의 캐파 증량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용의 경우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 높여 SBB 1.5제품을 확판하고 대용량 리튬인산철(LFP)셀을 탑재하고 주요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SBB 2.0를 출시해 수주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무정전전원장치(UPS)는 고부가 솔루션 강화를 통해 현재 80%이상인 고출력 시장 내 점유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 중이다. 구체화되는 시점에 공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삼성SDI(006400) 2024년 4분기 컨퍼런스 콜.
삼성SDI 로고.(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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