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정문 제출로 의회에서는 미국 원자력 산업을 키우는 문제와 중동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는 문제를 놓고 수개월간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법에 따라 원자력 협정은 의회 검토를 거쳐야 한다. 다만 의회가 이를 막기는 쉽지 않다. 상·하원이 함께 결의안을 채택해야 하는 데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양원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사우디 원자력 사업이 평화적 목적에 머무를 것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정세가 불안한 중동에 핵 기술이 퍼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반박한다.
미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안드레아 스트리커 연구원은 “미국이 운영하는 시설이라 해도 사우디 땅에서 우라늄 농축의 문을 여는 협정에 의회는 반대해야 한다”며 “핵연료 제조 기술의 확산을 막아온 수십년간의 미국 비확산 정책을 끝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우디는 민간 원자력 산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국에 묻힌 우라늄 광석을 캐내 국내 전력 수요를 채우면 그만큼 원유를 수출로 돌려 수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 협정은 미국 중재로 2020년 미국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서명한 합의다. 사우디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미국과의 방위 조약과 민간 원자력 협력을 묶은 대규모 합의의 일환으로 이스라엘과 수교에 근접했다.
그러나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과 뒤이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 이후 발을 뺐다. 주미 사우디대사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포토]발표하는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601111t.jpg)
![[포토] 정찬민, 이번엔 놓치고 싶지 않은 우승](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600926t.jpg)
![[포토]삼전닉스 폭락, 맥 못추는 코스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501117t.jpg)
![[포토]유해란,상승세 이어가야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501101t.jpg)
![[포토]이한주 이사장 '2045 대한민국'에 대해 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500279t.jpg)
![[포토]SK하이닉스 부스 방문한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400730t.jpg)
![[포토]삼성 폴더블폰 주요부품](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300485t.jpg)
![[포토] 가을비 내리는 광화문네거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300497t.jpg)
![[포토] 국정감사받는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200531t.jpg)
![[포토] 이대한, 캐디와 하이파이브하며 다음 홀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110059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