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국내 유일 북미향 AMR 대형 레퍼런스 보유"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 분석
3월 휴머노이드 출시 예정
  • 등록 2026-01-13 오전 8:35:56

    수정 2026-01-13 오전 9:26:5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티로보틱스(117730)가 북미향 대형 수주 성공과 휴머노이드 지속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13일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진=티로보틱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용 진공로봇을 기반으로 AMR과 휴머노이드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 로봇 전문기업”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3월 휴머노이드 시제품 공개가 예정돼 있으며 기존 진공로봇 사업도 중국 유아이봇(Youibot)과 협력을 통해 반도체 공정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티로보틱스는 AMR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팩토리향 사업을 확대 중이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600대 이상, 약 700억원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0월 공군 물류 자동화 시범사업, 11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텍사스 공장향 AMR을 추가 수주했다.

박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2008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 핸드 원천 역량을 확보한 휴머노이드 선두주자”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AMR 기술을 로봇암 및 작업 수행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모로우로보틱스와도 협업해 피지컬AI 기반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재활·헬스케어 로봇 등 제품 라인업에도 적용하고 있다”며 “오는 3월 공장환경에서 실효성을 고려한 설계 방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휴머노이드 시제품 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티로보틱스의 AMR과 진공로봇은 극한 제조 환경 대응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반도체 공정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10월 중국 내외 10여 개 웨이퍼 공장에 로봇을 공급하는 유아이봇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디스플레이 외 반도체 공정 분야에서도 AMR 및 진공로봇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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