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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면은 지난해 2월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시했다. 서울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 제품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출시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478만 봉을 돌파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해치’를 앞세운 패키지 변화와 함께,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푸드 QR’ 기술의 도입이다. 소비자는 QR코드를 통해 원재료, 영양성분, 보관방법, 포장재질 등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서울라면이 해치와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서울라면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가 더해진 서울라면은 서울의 상징성과 친근함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서울굿즈를 지속 발굴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