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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 칼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산호세 분원)에 오픈AI가 탈취한 영업비밀의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보유 중인 기밀 자료 일체를 반환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애플 측 법률대리인은 5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애플의 영업비밀이 오픈AI 전반에 사용 및 확산되거나 제품 및 운영에 포함될 경우,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애플이 지난 7월 오픈AI 및 이 회사 하드웨어 책임자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연장선이다. 양사는 최근 몇 년간 애플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시리(Siri)에 오픈AI의 핵심 기술을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나, 최근 1년간 긴장감이 고조됐다.
애플 측은 지난 1월 오픈AI로 이직한 창 리우가 오픈AI용 기기를 개발하던 중 인증 버그를 발견해 수 주 동안 애플의 하드웨어 관련 기밀 파일에 접근했다고 지목했다. 또 오픈AI가 400명 이상의 애플 출신 인력을 채용하는 등 조직적인 기밀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 리우의 기밀 접근 의혹에 대해서도 애플 전 동료들의 요청으로 도와준 것뿐이라고 해명하며 신원 미상의 애플 직원과 창 리우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오픈AI는 오는 17일까지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한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하며, 재판부는 오는 10월 1일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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