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 “산림산업인·산주에 실질적 보탬되는 정책 실현”

20일 산림·임업단체장 소통간담회…정책추진 방향 논의
  • 등록 2025-01-20 오후 3:35:03

    수정 2025-01-20 오후 3:35:0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임업 관련 55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임업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임업 관련 55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이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소통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산림정책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경제, 환경, 사회·청년, 재난 등 4개 분야에 대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산림제도와 이에 대한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각 단체장들은 △(경제) 국산목재의 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및 산지은행 제도 도입 △(환경) 산림생태복원 기술·연구 지원 강화 △(사회·청년) 도심권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확대 및 청년임업인 맞춤형 지원 강화 △(재난) 나무의사·나무병원 운영 제도개선 및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산림청은 54만 산림산업인과 220만 산주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산림산업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투명한 의사결정과 실효성 있는 산림정책 수립을 위해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림사업 지원 확대, 제도개선 등 산림산업인·산주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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