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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그간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 역할을 하던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면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11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108달러대까지 올랐다.
높은 물가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연 5%를 넘어서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여 장 후반에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남짓 오른 연 4.987%를 나타냈다. 5% 선은 금융시장에서는 중요한 심리적 경계선으로 여겨진다. 달러인덱스는 99.54로 오르며 강세다.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등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면서 방향성을 크게 나타내지 않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약 92%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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