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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장관은 “가족 휴가 중 배를 타고 이동하던 과정에서 아내와 네 자녀, 보모들, 다른 가족들과 함께 섬에서 점심을 먹었다”며 “약 한 시간 머문 뒤 아이들 모두와 함께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2005년 엡스타인이 자신의 집을 안내하던 중 여성들과의 성적 관계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뒤 관계를 끊기로 결심했다며, 이후 사회적·사업적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 법무부가 공개한 이메일과 문건에는 그 이후에도 러트닉 장관이 엡스타인과 연락을 이어가며 섬에서 점심 약속을 잡은 정황이 포함돼 있었다.
같은 당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도 “가족을 데리고 그의 섬에서 식사를 했고, 별도의 만남 약속까지 잡았다는 사실은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중대한 걱정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인 만큼 모든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러트닉 장관은 “기억에 따르면 뉴욕에서 이웃이 된 뒤 14년 동안 두세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관계나 친분이라고 부를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아내와 나는 어떤 면에서도 잘못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공개된 문건을 살펴보면서도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공개 문건을 인용해 러트닉 장관과 엡스타인이 2012년 말 광고기술 업체 애드핀(Adfin) 지분을 각각의 법인을 통해 취득하는 계약에 함께 서명했으며, 2018년에도 인근 건물 개발과 관련해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러트닉 장관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트닉 장관을 “팀의 매우 중요한 일원”으로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앞서 러트닉 장관의 사퇴 요구도 일축한 바 있다.
상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러트닉 장관 부부가 2005년 엡스타인을 알게 됐으며 이후 교류는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논란이 행정부의 정책 성과를 흐리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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