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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르엘에서 최저 당첨가점은 전용 51㎡으로 70점이다. 70점은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다.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은 64점이다. 이번 잠실 르엘 청약에서 4인 가족 만점자는 모두 탈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수도권 지역 청약 결과에서 종종 살펴볼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최고 당첨가점은 74점, 최저 당첨가점은 69점으로,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포레’ 역시 최저 당첨가점 69점, 최고 당첨가점이 76점으로 나타났다. 고덕강일 대성베르힐, 래미안 원페를라 모두 최저 당첨가점이 4인 가족 만점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보다 높았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을 높아지고 있다. 서울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기댈 곳이였던 청약의 문턱마저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양모(31)씨는 “근로 소득만으로는 서울에 있는 집이 청약이 되더라도 힘든 상황”이라며 “부모님의 도움이 없으면 경기도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36만 6301명으로 지난해 말(2648만 5223만명) 대비 올해만 가입자 수가 11만 8922명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사다리’인 청약통장을 유지하도록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연구소장은 “현재 사회적으로 갖아 큰 문제는 저출산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가점 배점 방식 등은 고칠 수 없다”면서도 “청약금리 인상과 같은 정책적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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