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4660선 돌파에 사상 최고치 경신

개인·기관은 순매수…외국인은 순매도
“상단 제한된 채 일간 변동성 높은 흐름 전망”
시총 상위 종목 강세…대형주 상승 폭이 더 커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 속 강보합세…950선 상회
  • 등록 2026-01-13 오전 9:18:43

    수정 2026-01-13 오전 9:18:4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4660선을 넘어서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465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8포인트(0.68%) 오른 4656.3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상승 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한때 4662.94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까지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42억원, 1730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2288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1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3포인트(0.17%) 오른 4만 959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9포인트(0.16%) 상승한 6977.27로, 나스닥지수는 62.56포인트(0.26%) 상승한 2만 3733.90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장중 반등 성공 소식에도 트럼프발 불확실성, 12월 CPI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증시 상단이 제한된 채 일간 변동성이 높은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장중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 등락 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적인 부분”이라며 “이는 여타 증시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에 따른 반대급부 여파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다는 데서 주로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70%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32%, 0.10%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속 업종이 3.01% 오르고 있는 상황에 IT 서비스, 운송·부품 업종은 각각 2.73%, 2.5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건설, 비금속 업종은 각각 1.94%, 0.95%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58%) 오른 13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1000원(0.13%) 상승한 75만원을 가리키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1500원(0.40%) 오른 38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48%) 내린 8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0.77%), HD현대일렉트릭(267260)(-1.14%) 등도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4포인트(0.18%) 오른 951.5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80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82억원, 211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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