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52일간 17만명 다녀가며 성료

외국인 이용객, 전년 대비 90% 증가
이스포츠 홍보관·설날 행사 등으로 명소 부상
  • 등록 2025-02-12 오전 11:15:00

    수정 2025-02-12 오전 11:15: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52일간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개장 20주년을 맞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첫 개장 이후 변함없는 이용료 1000원으로 운영했다.

올해 이용객은 16만 9978명으로, 회차별 평균 423명이 이용해 전년(371명)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에도 외국인 이용객이 지난해 2만 49명에서 3만 8097명으로 90% 이상 증가했다.

시는 외국 관광객 이용을 높이기 위해 ‘디스커버서울패스(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에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제휴시설로 새롭게 등록했고,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력해 단체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는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서울 대표 겨울 축제인 ‘서울윈터페스타’와 연계해 이스포츠(E-sport) 홍보관, 해치 탈인형 이벤트, 설날 맞이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강습 프로그램을 3만원에 운영하기도 했다.

시는 2025년 시즌에 앞서 외국인 이용객 편의를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 개선, 겨울 축제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 12월 19일에 다시 재개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이제 겨울이라면 꼭 한 번 가 봐야 하는 특별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는 12월에는 더욱더 풍성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이 넘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선보일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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