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적용한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멀티플은 팬데믹 이전 대비 관객수가 60% 수준임을 반영해 2015~2019년 평균 대비 60%를 적용했다”며 “회복 속도가 더딘 국내의 실적 추정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 하향했다”고 밝혔다.
CJ CGV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900억원, 영업이익은 92%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647억원,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1300억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회복이 더딘 이유는 구조 개선을 추진 중인 국내와 중국 영향”이라며 “특히 국내는 아직 신작이 부족하고 적자 사이트 폐점 비용 발생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까지 구작 영화 대부분 소진하고 2025년은 공백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작 개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1200개관 운영 중이며 AMC 65개관, Cinepolis 50개관, Cinemark 20개관과 계약완료 및 진행 중이다. 글로벌 극장 체인과 추가 협의 중이며 2027년 1800개관, 2030년 2100개관으로 예상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편 7월 누적 박스오피스(BO)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5200억원으로 부진하나, 7월 BO는 1100억원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8월 첫 주 BO는 6% 증가한 361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며 “상반기 휴일 관객수는 41만명에 불과했으나, 7월 휴일 관객수는 70만명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8월 첫 주 휴일 관객수는 83만명으로 2019년의 81% 영화할인쿠폰과 신작 효과가 반영됐다”며 “좀비딸 개봉 8일차 238만명으로 손익분기점(BEP)을 상회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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