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빌드블록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K-컬쳐 페스티벌 KOOM의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K-컬처 페스티벌인 ‘KOOM(꿈) 2025’를 개최한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된 KOOM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해 K-팝, K-스타트업, K-뷰티, 푸드, 테크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 | KOOM 2025, 농심의 플래그쉽 부스 예상 조감도 (사진=빌드블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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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현장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F&B Zone’에서는 현지 한식 레스토랑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디저트 및 음료 시식 행사가 열린다. 또 ‘브랜드존(Brand Zone)’에서는 혁신적인 K-뷰티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가장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빌드블록은 미국 현지에서의 설계 디자인, 건설 시공 역량을 살려, KOOM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쉽 부스 설치를 총괄한다. 특히 농심은 최근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데몬헌터스와 협업 중으로 행사에 방문하는 뉴요커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빌드블록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데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보니, 이를 함께 할 수 있는 현지 부동산 전문 파트너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빌드블록은 KOOM 2025에 참가하는 K-브랜드 기업들이 페스티벌 종료 후에도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