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체류형 DMZ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25곳과 업무협약 체결
파주 평화누리캠핑장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나서
  • 등록 2025-02-19 오전 11:03:13

    수정 2025-02-19 오전 11:03:13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25개사와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관광공사와 평화누리캠핑장 외국인 관광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
19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군사분계선인 DMZ 일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을 연계한 체류형 DMZ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은 지난해 4월 공사 직영체제 전환 이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 고른 여행 기회’ 제공과 경기북부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DMZ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약 12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을 바탕으로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경기북부의 주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으로 캠핑장 내 신규 타프존 설치로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 보완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핑장 이용객이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및 농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적 가치와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교 단체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누리캠핑장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DMZ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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