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노사,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 방문

유상임 장관, 디지털 기술 활용 아동복지 강화 필요성 강조
설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 나눠
  • 등록 2025-01-24 오후 12:50:58

    수정 2025-01-24 오후 12:50: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과 성주영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간부들이 지난 23일 서울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원장 김병삼)을 방문, 아동 및 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른쪽 유상임 장관, 왼쪽 성주영 위원장. 사진=과기정통부 공무원노동조합
영락보린원은 1939년 설립된 전통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에 의해 운영되며, 대한민국 아동복지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병삼 원장은 “보린원은 이웃을 보살핀다는 뜻으로, 아동복지시설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임 장관은 아동 및 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들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대 디지털 선진국으로서 아동복지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이 아동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공무원노동조합의 핵심 간부들은 영락보린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생활고와 아동학대에 대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아동복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설명절을 가족과 함께해야 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보람된 일”이라며, 이번 후원 활동이 과기정통부 노·사 합동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임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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